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위원들(주승용 위원장, 이윤석 간사, 김관영, 문병호, 민홍철, 박기춘, 박수현, 변재일, 신기남, 신장용, 윤후덕, 이미경, 임내현)이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급유시설 운영권 입찰 강행에 반대하며 항의방문했다.
국토위 민주당 간사 이윤석 의원은 “이명박 정권은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알짜배기 흑자사업을 특정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와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의 급유시설 입찰 강행을 성토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안이 시급하므로 오늘 민주통합당 의원들만이라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항의방문했지만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해선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민주당의 상임위 개회 요청에 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자사 전자입찰 누리집에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운영사업자 선정’공고를 게재했다. 최저 입찰가는 연간 208억248만6000원으로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 는 최초3년+2년 갱신을 보장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