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17일 인천해양항만청에서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천내항 항만재개발사업 및 북항 십자굴주변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현지시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08년 국회의원 임기 초부터 추진한 인천 내항재개발사업의 기본계획 고시가 확정된 이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었다.
박 의원은 국토해양부, 인천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와 시의회, 중구․동구청 및 구의회, 당협, 용역회사 등 책임 있는 당국자 모두를 참석시킨 가운데 미비점을 보완하고 각 기관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9월 8일 완료되는 타당성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으면서 “인천내항 재개발사업과 북항 십자굴주변 환경개선사업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시민과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적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설계 등 모든 절차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용역결과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사업추진의 쟁점부분인 사업시행자 주체, 재개발시기, 대체부두와 보상 문제 그리고 소음과 분진 등 민원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항만재개발사업고시가 확정된 이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나 기관협의 등을 최대한 앞당기고 불필요한 단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