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2011년 결산안 심사와 관련, “현미경 심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예년 같으면 여당이니까 정부가 어떻게 했든지 결산 같은 것은 대충대충 하는 것이 상례였지만 19대 국회에서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잘못하는 것은 확실하게 지적하고 시정해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결산심사는 ”며 “누수된 예산은 없는지, 돈은 제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꼼꼼히 분석해 불법부당한 부분이 있을 경우 반드시 문책이 뒤따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은 당내 대선 경선에 몰두할 것 같은데 여당 주도로 결산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대충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의원들이 우리 대선후보를 따라다니기보다는 국회활동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덜 불안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