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불법노점상을 정리해 양성화해준 ‘하이숍’에서 불법음반 판매 등 노점상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 하이숍에서는 소음규정치를 벗어나 과도한 소음공해를 유발하고, 불법 시설물과 차량을 이용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도로공사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하이숍 현장실태 점검결과’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점검결과 총 14개의 휴게소 내 하이숍에서 불법음반을 판매하다 적발이 되었고, ?12개의 하이숍에서는 소음규정치를 벗어나 과도한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 의원은 “불법 노점상을 양지화 하기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이숍이 운영 취지에 맞지 않게 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는만큼, 한국도로공사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