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6일 국민대통합을 강조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가계 부채 대책을,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넥타이부대 잡기에 나섰다.
또한 세 후보는 일정이 겹치기도 하면서 따로 또 같이 움직이는 행보를 보였다.
박 후보는 아시아미래포럼 개회식에서 “격동과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통합과 신뢰, 불확실성을 관통하는 가치를 찾고 제시하는 것”이라고 대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한상대회에서 역시 대통합을 강조했다. 이날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 및 티타임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오후에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 국민대통합을 역설했다.
문 후보는 ‘일자리 혁명의 첫발’이란 기치로 일자리혁명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일자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세계한상대회를 관람, 축사를 했다.
오후에는 ‘빚 없는 세상을 위해’란 슬로건으로 가계부채 대책간담회를 개최, 가계부채 대책을 논의했다.
안 후보는 아시마리매포럼에 참석, 축사를 했으며 곧바로 30~40대 직장인들과 도시락 번개 미팅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세계한상대회 서울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과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