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은 16일 지난해 1억이상 고액연봉자가 125명으로 전체 인원 865명의 14.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 직원 85%가 비정규직, 공항운영인력 87%를 아웃소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고액연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부장급 퇴직경영진에게 경영자문역이라는 명분으로 자문료를 월정 보수로 지급한 것은 명백한 특혜로 공사의 방만한 경영을 질타했다.
이들은 1년 계약 비상근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350만원~470만원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4명에게 지급된 보수는 2억 5천만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