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남양주을)는 17일 노원구청에서 열린 ‘지하철 4호선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 조속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에 참가해 4호선 조기착공을 위해 두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이 국가시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우원식(노원을) 의원, 노회찬(노원병) 의원, 이노근(노원갑) 의원, 남양주시장, 노원구청장 등이 참가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국회 및 행정차원에서의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국토해양부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한다 ▲정보교류 및 사업추진 지원에 협력한다 ▲그밖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4호선 연장사업 국가주도 확정까지 많은 난관을 극복해 왔다”말하면서도 “그러나 조기착공까지는 예산 추가확보와 세부 행정절차 마무리라는 또 다른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기착공의 그 날까지 두 배, 세 배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