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를 구성할 청와대 비서실장과 부처 장관 등 2차 인선 결과를 빠르면 12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총리 지명자를 제외하고는 내각 구성은 아직 하나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12일에 발표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선 작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지만 2차 인선 발표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일부 부처 장관 후보자만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수장과 경제부총리를 겸하는 기획재정부 장관 등 일부 인선 결과를 우선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이나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우 박근혜 정부의 핵심 부서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인사청문회 때 여야의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하루라도 빨리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여론 때문이라도 2차 인선 발표에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