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남양주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지원사업에 남양주시 진건읍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진건읍 일대는 열악한 체육시설환경으로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생활체육활성화 도모에 제약을 받아왔으나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많은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산20-4번지 일원, 폐국도46호선 일대에 조성될 이번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비 6억원과 지방비 4억원 매칭사업(총 10억원)으로 시행되며, 정량·정상 평가를 거쳐 28일 대상지가 최종 선정됐고 전국에서 5곳 선정에 총 13곳이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정과정에서 남양주시는 정량평가 등에서 다소 난항을 겪었으나 박 원내대표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 및 과장을 직접 만나 최종선정을 위해 끊임없이 설득하고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진건읍 진관리 폐국도46호선 일대에 실외풋살구장, 실내게이트볼장, 회의실 및 소그룹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건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체육시설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그동안 정부 및 국회 관계자를 끊임없이 설득해왔던 과정들이 보람되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주 생활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