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이 아직까지 처리가 되지 않으면서 이번 주에 과연 처리가 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3월 임시국회가 당초 8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야당이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꾸준하게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통신 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놓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야의 대결은 아직도 팽팽하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여야 내부에서 상대당에 양보를 해서라도 협상을 마무리 짓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여야 내부에서는 자당의 지도부의 협상력 부재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공영방송의 공정성만 담보되면 원안대로 처리해주겠다고 양보를 했다. 또한 여당 내부에서도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공영방송의 공정성만 담보되는 수준에서 협상이 마무리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혹은 언제 양당이 양보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다만 국민적 여론이 악화가 되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