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최수현 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최 수석부위원장이 내정된 것은 권혁세 원장이 15일 임기 1년을 남기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
이에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사의를 표명한 권 원장의 후임으로 최수석부원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키로 했다.
최 수석부원장이 금감원 내부 사정에 밝고 금융 현안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최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 기획조정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거쳐 2011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
▲서울(58) ▲서울고, 서울대 생물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무부 국고국·경제협력국·이재국·재무정책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금융위 기획조정관·금융정보분석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