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21일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현상파악과 대책마련 제대로 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이 주최하고 스포츠문화연구소와 문화연대 체육문화위원회가 주관을 하며 체육시민연대, 스포츠복지포럼, 한국야구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승부조작 원인과 언론보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포츠계가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안 의원은 “프로스포츠 승부조작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승부조작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 정부와 스포츠계의 재발방지 대책은 미봉책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프로스포츠에 만연한 승부조작의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최동호 스포츠평론가가 맡을 예정이며, 나진균 한국야구연구소장, 박현철 KBS기자,한종우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허정훈 중앙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 승부조작 원인파악과 재발방지 대책을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