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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 달 남은 4월 재보선...뜨거워지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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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선거지만 정치지도 바뀔 수도

[신형수 기자] 이제 4월 재보선이 24일로 딱 한 달 남았다.

국회의원 재보선은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이다. 때문에 소규모 선거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차기 대권 주자들이 대거 출마한 선거이기 때문에 향후 정치지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는 평가도 있다.

때문에 주목해야 할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첫 평가인 동시에 차기 대권 주자들이 과연 뱃지를 달 수 있을까 여부이다.

이번 재보선은 일단 박근혜 정부의 초창기 성적표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재보선이다.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늦어지고 인사잡음이 겹치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중단이다.

때문에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힘든 시기를 보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의 귀환 여부 역시 관심사이다. 안 전 후보가 서울 노원병으로 출마를 하면서 수도권에서 과연 안 전 후보의 바람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할 수 있으며, 이후 새 정치 논쟁이 확산될지 여부가 판가름된다.

안 전 후보가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게 되면 안철수 신당 창당이 빨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야권의 지형변화는 불가피해진다.

김 전 의원의 여의도 입성은 여당의 지형 변화를 예고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차기 대권 주자가 없다. 특히 영남 맹주인 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가면서 영남은 무주공산인 상황이 됐다.

때문에 김 전 의원이 여의도에 입성을 하게 되면 영남 맹주로 떠오르게 된다. 즉,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김 전 의원의 여의도 입성도 상당한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4월 재보선은 소규모 선거이지만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런 곳에 있다. 4월 재보선에서 누가 여의도에 입성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치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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