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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화이 브라더스와 업무협약... 중국활동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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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이기연기자 ]  탤런트 이민호(27)가 중국 종합엔터테인먼트 화이그룹과 협력, 중국활동을 본격화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사안으로 ‘스타하우스 차이나’만의 독자적인 운영이 이뤄지게 된다”며 “이와 함께 중국의 ‘화이 브라더스 미디어그룹’과 우호적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화이브라더스는 차스닥 상장기업으로 엔터테인먼트사로는 드물게 중국 500대 기업에 든다. 극본 기획, 연출, 제작, 영업 마케팅, 극장 배급, 영화관, 그리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스타하우스는 “화이브라더스와 이민호와의 인연은 2009년 이민호의 중국 콘서트로 시작됐으며 이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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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