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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용만 회장, '만우절 가짜기사'로 직원들에게 웃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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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만우절을 맞아 '가짜기사' 소동으로 대한상의와 두산 직원들에게 한바탕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대한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장난끼가 발동한 박 회장은 오전 8시20분께 홍보실 책임자에게 "아침 신문 기사 봤어?? 어떻게 신문에 그런 기사가 나지?"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황한 책임자는 직원들에게 황급히 신문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박 회장을 화나게 할 만한 기사를 찾을 수 없었다. 

소동의 여파는 두산그룹에까지 미쳤다. 홍보실 책임자가 김병수 두산그룹 부사장과 김진식 비서실장에게까지 연락하면서 두산도 기사찾기에 나섰다.

30분 가량이 지나도 기사를 찾지 못한 책임자는 결국 박 회장에게 '기사를 찾지 못해 죄송하다'는 답문을보냈고, 박 회장은 "일면에 났잖아!! 만우일보",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라는 메시지를 연달아 보내며 장난끼를 발산했다.

상의 관계자는 "홍보실 책임자는 만우절 소동임을 확인한 후에도 오전 내내 긴장을 풀지 못했다"면서 "내년에는 절대 속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만우절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우절을 기념했다. 박 회장은 "사람들 다 모였는데 왜 안와?"라고 직원을 놀래킨 뒤 "만우정에서 아침먹기로 했잖아"라고 말해 직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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