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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건설업계 해외진출 '정부지원'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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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도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대 정부(GtoG)간 개발협력을 통한 신(新)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5년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2일까지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마스터플랜 사업제안·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대상자 제안을 접수 받고, 건설업계·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K-water 수도권 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사업수행 시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건(나이지리아 라고스 광역교통, 미얀마 에야와디강 유역 수자원, 인도 뭄바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등), 올해 7건(르완다 키칼리 공항부지 개발, 칠레 토지정보 인프라, 모잠비크 간선도로망, 니카라과 국가도로망, 태국 동부연안 물관리,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상수도, 베트남 후에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등)을 상정해 추진 중이며, 내년 사업은 예산 상황에 따라 사업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 우리기업에 해당 고위 인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7개국·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했고, 올해는 주한공관원까지 확대해 총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국가대항전 성격을 보이고 있어 마스터플랜 수립이나 초청연수와 같은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한 수주 연계로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건설업계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대상사업과 초청연수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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