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감미로운 목소리의 통기타가수 유익종이 데뷔 40주년을 기념 하는 전국 투어콘서트를 오는 4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일산 등지에서 이연(異緣)이란 타이틀로 총 20회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후배가수 조장혁 박완규 신효범 추가열 유리상자 등의 40주년 축하무대로 1부를 진행 하게 되고 유익종씨의 단독무대로 2부가 꾸며질 예정이며 개그맨 이홍렬 씨의 진행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컨셉을 선보이며 7080세대 뿐 아니라 젊은 층과의 소통도 시도한다.
맑고 개성 있는 음색과 라이브 음악을 고집하는 열정으로도 유명한 그는 “어느덧 데뷔한지 40년이 되었고 누구나 수없이 많은 인연과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인연이 되지못한 서로 다른 인연 “이연”(異緣)을 이야기하면서 노래하려 한다” 며 소회를 밝혔다.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사랑의 눈동자’ 등의 히트곡으로 특히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익종은 1983년 그룹 해바라기를 결성, ‘모두가 사랑이에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후 솔로 앨범을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