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국민銀,고객 신뢰 얻고자 '스토리가 있는 금융' 추구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추구한다.

고객의 신뢰를 얻어 장기적으로 '위대한 KB국민은행'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은행에 대한 고객가치 극대화'가 아닌 '고객에 대한 은행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몇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성과관리체계인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고객지향적 성과관리 TFT'를 운영해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성과평가에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한 평가를 중요시하고 고객가치부를 신설해 독려 방식을 '푸시(push)형'에서 '코칭(coaching)' 중심으로 전환했다. KPI라는 명칭도 가치향상지수(VI, Value-up Index)로 변경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만족도조사(CSI)도 개선해 영업점장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또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만을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이익 극대화는 물론 직원들도 고객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토리가 있는 금융'이 영업문화로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그동안 은행직원의 상품권유가 부담스러워 은행 방문을 꺼리던 고객들도 보다 편안하게 영업점을 방문할 수 있다"며 "직원들 또한 금융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