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가 이르면 다음달 말 전략 스마트폰 'G3'를 출시한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G3 출시 시기를 전략적으로 앞당기려 한다"며 "5월 말이나 6월 초 국내 시장을 필두로 유럽, 북미 등 해외로 순차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G3'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G3 마케팅에 대해 "마케팅할 제품이 있을 때 비용을 투입해야 투자 효율성이 있다"며 "G3 마케팅의 경우 지난해 'G2'를 마케팅 했던 것처럼 짧은 기간 집중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G3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대 성수기인 4·4분기 이후 하반기에도 마케팅에 투자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G2에 마케팅 비용을 대거 투입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1·4분기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북미시장에서 G2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LG전자는 "G3 마케팅을 위해 일정 규모의 금액을 일관되게 투자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