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민간 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사망자와 실종자 유가족, 부상 피해자 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해 사고보상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담업무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사고보상지원본부는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손해사정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변호사와 노무사·회계사 등 기술자문팀도 갖추고 있다.
이들 전문가는 대구지하철 방화사고와 태안유류오염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의 피해 보상 업무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세월호 구조 및 수색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사망자와 실종자 유가족 및 부상자, 인근지역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용전화(1588-5869)나 홈페이지(www.fica.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