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TX 일일 이용객 최고기록이 경신됐다.
코레일은 지난 3일 22만9000여명이 KTX를 이용해 종전 최고기록인 22만7000여명(지난해 석가탄신일)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일일 평균 14만7000여명 대비 55%(8만2000여명) 많은 수치다.
ITX-청춘도 연휴기간 13만3000여명을 수송, 지난해 5월 연휴 때보다 20.9%(2만3000명)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1118만명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1∼6일) 동안 KTX 108만7000명 등 총 306만9000명이 철도를 이용했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평시 대비 KTX는 87회, ITX-청춘은 20회 증편 운행했다.
이로 인해 여객영업수익 최고기록도 경신됐다. 3일 영업수익은 99억1000만원으로 종전 최고기록인 96억1000만원(지난해 석가탄신일)보다 3억원(3.1%) 늘어났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기록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전 고객수요를 반영한 결과"라며 "국민행복을 위한 고객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