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8월 1~3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20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조기 예매 티켓을 오픈한다.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국내 록페스티벌의 원조로 통한다. 1999년 트라이포트라는 이름으로 출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00여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밴드 '들국화' '스웨이드' '폴 아웃 보이' '스키드로' '스틸하트' 등이 출연했다. 연인원 8만5000명을 모았다.
상설 공연장으로 마련된 폭 57m, 높이 20m의 메인 무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아시아 최대규모다. 올해는 상설 3개 스테이지를 비롯해 2개의 이벤트 스테이지가 마련돼 모두 5개 스테이지로 꾸려진다.
20~31일 오픈되는 1차 마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14만9600원으로 정가인 18만7000원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8년간 3일권 티켓가격에 변화가 없던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10% 인상된 가격이지만 내한공연들의 평균 티켓가보다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