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42)이 16일 데뷔 1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세준은 1997년 '유리상자'로 데뷔, 'M4' '줄라이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했지만 본인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세준은 리메이크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B 온 D'로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곡이다. 비온 뒤 맑은 하늘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이너 풍의 미디엄 발라드 '유죄', 그룹 '에이트'의 주희(30)가 피처링한 '끝이던 그때로' 등 10곡이 담겼다. 가수 서지원(1976~1996)의 '내 눈물 모아', 가수 김현철(45)의 앨범에 수록된 '얘기' 등 리메이크곡도 포함했다.
오프라인 앨범은 20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