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제18회 PiFan 레이디(홍보대사)로 배우 심은경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PiFan은 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과 잘 어울리는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배우 심은경을 PiFan레이디로 확정했다.
심은경은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에서 아역답지 않은 걸출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써니(2011)'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를 통해 필모그라피를 다져온 심은경은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독보적인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심은경은 19일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18회 P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한 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PiFan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PiFan이 지난해 출간한 장르영화 전문 서적 '장르백서 1권 - 호러영화'의 인터뷰를 통해 장르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낸 바 있는 심은경은 PiFan 레이디로서 PiFan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PiFan은 매년 하지원, 박보영, 박하선 등 당대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를 PiFan레이디로 선정한다.
제18회 PiFan은 오는 7월 17~27일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