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패션디자이너들의 배틀쇼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솔드아웃’에서 윤춘호가 우승했다.
4일 밤 ‘솔드아웃’ 최종회에서 톱3 윤춘호, 최진우, 이지연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윤춘호가 우승상금 2억 원과 함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진행하는 TV홈쇼핑에서 대량판매 기회까지 얻었다.
이날 파이널 런웨이에서 세 명의 디자이너들은 가을, 겨울 의상 5벌을 선보였다. 파이널 런웨이는 트렌드 쇼퍼 100명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디자이너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윤춘호는 ‘브레이드 미’(Braid Me)라는 콘셉트로 모던한 의상을 선보였다. 윤춘호의 의상은 5벌 중 4벌이 트렌드 쇼퍼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진우와 같은 성적을 받은 윤춘호는 다섯 벌의 의상 득표수 합산에서 최진우를 앞지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윤춘호는 “이번 프로그램이 대중적인 옷에 대해 시야를 좀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솔드아웃’은 매회 트렌드쇼퍼들의 선택을 받은 의상이 방송 직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