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34)이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부작인 ‘태양의 도시’는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됐던 일본 소설가 이케이도 준의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다.
김정훈은 부패한 발주자와 돈만 추구하는 건설업자,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을 추구하는 ‘강태양’으로 출연한다.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짓고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이다.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 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를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연출한다.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태양의 도시’는 여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