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화요비, 전 소속사 대표 사기 혐의로 고소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R&B 가수 화요비(32·박레아)가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현 매니지먼트사 호기심스튜디오레이블은 4일 "화요비가 전 소속사 대표에게 10억 원 투자계약과 관련해 사문서를 위조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고 밝혔다. 

화요비의 고소 건을 위임받은 법무법인 '참진'은 "전 소속사 대표가 10억 원 상당의 투자계약을 하며 화요비도 모르게 그녀를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워 그에 따른 투자금 변제에 책임을 지게 했다"고 전했다. 

"화요비는 전 소속사가 2010년 투자 계약을 하며 자신의 인장을 위조한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면서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호기심스토디오레이블 관계자는 "투자 계약서에 화요비는 전 소속사 대표와 함께 연대보증인 형태로 기재돼있고 인장날인이 돼 있다"면서 "그러나 본인은 연대보증에 대해 듣지 못한 것은 물론 계약서에 사용된 인장은 소속사에서 소위 막도장으로 불리는 목도장을 임의로 제작, 사용하는 등 위조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화요비는 가을 발매를 목표로 정규 8집을 작업하고 있다. 2010년 5월 내놓은 7집 '화요비' 이후 4년 만이다. R&B와 팝을 기반으로 곡들을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