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산업부, 규제개혁 작업에 박차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32개 규제 개선 과제 중 절반인 16개는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나머지 16개 규제의 경우 입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법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산업부는 '덩어리·부처간 연결 규제'를 우선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제 1차 규제청문회를 여는 동시에 '민·관 합동 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산업부는 규제청문회에서 제기된 ▲부처간 중복 규제 ▲현실에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 등 그동안 현장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한 규제들을 중심으로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마무리된 규제는 '수출지원형 원산지 제도개선', '석유사업자 변경등록 간소화', '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입주가능 업종 확대' 등이다. 해당 규제들은 정부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개선이 가능했다.

산업부는 4월 이후 4개월동안 전체 산업부 등록 규제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한 뒤 올 연말까지 규제를 15%감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무역투자·산업기술·입지·에너지자원·표준인증 등 5개 분야 108개 규제를 선정한 뒤 규제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산업부는 중복시험 상호인정제, 산업단지 내 복합용도구역 도입 등 법 개정이 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입법을 서두를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 관련 규제를 올해 안에 15% 감축한다는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향후 국회 입법을 거쳐야 하는 규제 개선 작업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가정의 달 5월,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것’ 주의하세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가정의 달 5월,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것’ 주의하세요! 서울아산병원 화창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우리를 반기는 5월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야외 활동을 계획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가족들에게 단연 인기가 높은 야외 활동은 바로 캠핑이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 수요가 급증하며 700만 캠핑족 시대가 열렸다. 캠핑이 일상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바닷가 인근에서의 차박, 집 인근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캠핑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캠핑장에서 생긴 안전사고는 총 409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비중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두가 가정의 달에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유의해야 할 사고들과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화상] 캠핑장에서 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