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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미국영화 시나리오 쓰러 할리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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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지아(36)가 시나리오 데뷔작 '컨셔스 퍼셉션' 작업을 위해 지난주 미국으로 갔다.

이지아는 지난해 미국 독립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의 계열사 퍼스펙티브 픽처스와 영화 '컨셔스 퍼셉션'(가제)을 포함한 3개 작품의 시나리오를 함께 작업하기로 했다. 

'컨셔스 퍼셉션'은 기억과 꿈의 거래로 혼란을 겪게 되는 이들의 사랑과 소유에 관한 이야기다. 내년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비는 100억원 정도다. 

소속사 측은 "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나서는 이번 영화는 내년 6월 초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16년 초 개봉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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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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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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