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8월5주 부동산 주간시황]강남에 이어 강북지역 매매가 상승…매매가 0.02%↑ 전세가 0.02%↑

URL복사

매매가, 전 지역 상승세 이어져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동산 규제완화에 기준금리도 완화되면서 지난 주 강남에 이어 강북지역도 매매가가 상승하며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31일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8월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동산 규제완화 및 기준금리 완화 등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졌고 매수문의도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강남지역은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매도자들로 거래가 주춤한 모습이었으나, 강북지역은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양천구(0.04%), 서대문구(0.04%), 강북구(0.04%), 노원구(0.04%), 중랑구(0.03%)가 올랐다.

양천구는 신정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신시가지 단지 중 비교적 저렴한 목동신시가지 11단지를 비롯해 저렴한 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됐다. 추격 매수세가 적어 현재 거래는 많지 않지만 싼 매물이 정리되면서 호가가 차츰 오르는 분위기.

신정동 목동신시가지8단지 66㎡가 250만 원 오른 3억8750만~4억750만 원이고, 목동신시가지 11단지 74㎡가 250만 원 오른 3억1000만~3억3000만 원이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일대 매매가도 상승했다. 상암DMC와 바로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의선 및 서울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 단지로 매수세가 많다. 지역 내 입주한지 오래된 소규모 단지들이 많아 인근 아파트보다 시세가 저렴해 실수요자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북가좌동 월드컵현대 89㎡가 1000만 원 오른 2억7000만~3억 원이고 한양 89㎡가 1000만 원 오른 2억3000만~2억7000만 원이다.

강북구는 미아동 일대 및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수세가 늘며 호가도 올랐다. 강남지역과는 달리 매물을 회수하거나 거래를 보류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일부 단지는 오른 시세에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도 늘어 중소형 아파트 매물이 많이 귀한 편이다.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109㎡가 1000만 원 오른 3억5500만~3억7500만 원이고, SK북한산시티 111㎡가 1000만 원 오른 3억2000만~3억6000만 원이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역세권이나 비교적 저렴한 물건을 찾는 세입자들이 많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05%), 노원구(0.05%), 관악구(0.05%), 강동구(0.05%), 성동구(0.04%)가 올랐다.

송파구는 마천동 및 송파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마천동 일대는 아파트 자체가 워낙 적어 전세가가 강세다. 강남 등 인근 지역에서 밀려오는 세입자들이 많다. 송파동 역시 전세물건이 귀해 계약이 될 때마다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마천동 아남 115㎡가 1750만 원 오른 2억4500만~2억6500만 원이고, 송파동 삼성래미안 119㎡가 1000만 원 오른 4억5000만~4억8000만 원이다.

노원구는 중계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학원이 밀집된 은행사거리 인근 단지로 여전히 학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중계동 주공5단지 94㎡가 1000만 원 오른 2억9000만~3억 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가정의 달 5월,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것’ 주의하세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가정의 달 5월,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것’ 주의하세요! 서울아산병원 화창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우리를 반기는 5월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야외 활동을 계획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가족들에게 단연 인기가 높은 야외 활동은 바로 캠핑이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 수요가 급증하며 700만 캠핑족 시대가 열렸다. 캠핑이 일상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바닷가 인근에서의 차박, 집 인근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캠핑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캠핑장에서 생긴 안전사고는 총 409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비중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두가 가정의 달에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유의해야 할 사고들과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화상] 캠핑장에서 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