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성령(47)이 한중교류문화원 홍보대사가 됐다.
김성령은 13일 중국 심양에서 열리는 '장이머우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다.
7월 개원한 한중교류문화원은 'Love China - Love Korea'를 모토로 한·중간 문화 교류 활성화 및 한반도와 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행사로 '장이머우 영화제' 및 영화감상 축제를 마련한다.
김성령은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고 '국두' '홍등' '인생' 등으로 세계 3대 국제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장이머우(63) 감독의 이름을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축하 사절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한중교류문화원 측은 "한중 문화 교류 활성의 가교구실을 할 김성령 홍보대사의 앞으로 홍보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동북 3성 내 한류 확산의 중심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