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 2014' 대회에서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 이명환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은 18부터 이틀간 경기도 가평의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 대회의 본선경연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Saving the Earth'를 탐구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본선 진출 20개팀은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를 발표, 전시했다. 분야별 20명의 전문가들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15팀 및 우수 지도교사 18명을 선정했다.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 이명환 학생으로 구성된 'MacTosh'팀은 'Water-Activated Cell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 Activate-Deactivate Battery의 구현'을 주제로 한 연구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1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4000만원)를, 금상 2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2000만원)를, 은상 2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1000만원)를, 동상 15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500만원)를 받았다. 지도교사상 20명에게는 상장, 상금(300만원)이 수여됐다. 은상 이상 5개팀은 해외 특별탐방 프로그램 기회와 함께 해당 학교에 학교발전기금 각 500만원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