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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렛츠런파크 서울서, 9일부터 나흘간‘말사랑 국민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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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기자]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9일~12일까지 총 4일간‘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2014년 말산업박람회(말사랑 국민대축제)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과천시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한국마사회는 박람회의 슬로건을 ‘기마민족의 후예,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행사는 크게 산업전시관과 국제심포지엄, 각종 이벤트 및 전시행사로 구성된다. 9일 개막 첫째날 가수 폴포츠가 과천 렛츠파크에서 열린 ‘3회 말산업박람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말산업박람회 첫날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말산업박람회를 찾았다. 첫날 치러진 주요행사로는 ‘렛츠런 ccc 문화예술제’ 말산업 홍보관 부스개막‘ 등이 치러졌으며 메인 이벤트로 가수 폴포츠의 공연이 열렸다. 지난해 공연이후 첫 공연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말산업박람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말 갈라쇼‘는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실내승마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각종 이벤트는 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행사의 부제를 “말사랑 국민대축제”라 명명할 만큼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이다. 행사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다채로운 연계행사와 공연, 경연(競演), 승마체험 등이 기다린다. 이는 지금 말산업에 대한 낮은 국민적 공감대 확대 없이 말산업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함이 묻어 있다.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무한한 잠재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산업이 말산업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현주소를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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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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