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1900대 코앞

URL복사
10일 코스피가 5일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900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94포인트, 0.58% 오른 1894.53에 장을 마쳤다.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895.98까지 올랐지만 1900선을 깨고 올라서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했다.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반전과 반등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장막판 개인과 투신권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1890선에 안착했다.
업종별로는 투신 등 기관 매수가 집중된 통신과 금융 전기가스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조선과 기계도 실적 기대감을 앞세워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등 일부 IT 대형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조정받았다.
통신업종은 3.23% 올랐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SK텔레콤(017670)은 미국 이동통신회사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4.22% 급등했다. SK텔레콤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주가는 별로 미동하지 않았다. 이날 씨티그룹은 SK텔레콤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전기가스업종 대표주인 한국전력(015760)도 2.12% 올랐다.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발전 자회사 상장 등의 기대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한전 지분(5%) 매각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안도감을 줬다.
대형 은행주도 2분기 양호한 실적과 하반기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060000)과 우리금융(053000)이 각각 2.21%, 2.04% 올랐고, 신한지주(055550)는 5.66% 급등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수주확대가 2분기 실적개선으로 확인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계업종은 2.79% 뛰었고,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IT 맏형인 삼성전자(005930)는 닷새 연속 급등한데 따른 부담으로 조정받았다. 마감가는 2.18% 내린 62만9000원이다.
매수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개인은 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거래 위주로 400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