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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타이거JK·윤미래" 영화 '인터뷰' 우리 곡 무단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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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데이'무단 삽입…법적대응 예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힙합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에 자신들의 곡 '페이 데이(Pay Day)'가 무단 삽입됐다면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들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페이 데이'를 '인터뷰'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사전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돼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에 대한 암살 기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윤미래가 2007년 발표한 3집 '페이 데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락을 즐기는 장면에서 사용됐다. 타이거JK가 피처링했다. 

지난달 소니 픽처스는 자사에 대한 해킹이 일어나고 '인터뷰'를 상영할 예정이던 영화관 체인들이 테러 위협을 받자 상영을 취소하면서 이 영화의 개봉을 포기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테러 위협에 굴복해 개봉을 포기한 건 실수라고 비난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소니픽처스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미국 전역의 약 300개 독립영화관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영화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니 픽처스는 이와 함께 구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인터뷰' 온라인 배포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공개할 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소니 픽처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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