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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700만명↑…새해 첫 1000만 영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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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개봉 18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3일 1044개 스크린에서 5019회 상영돼 63만2843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20만1068명이다.

'국제시장'의 흥행세는 1000만 영화 '변호인'(누적관객수 1131만명)과 같은 속도다.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2009년 '해운대'로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윤제균 감독이 연출했고, 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연기했다.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액션 스릴러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메가턴)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614개 스크린에서 2885회 상영 32만166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90만5837명이다.

'테이큰3'는 2008년 '테이큰', 2012년 '테이큰2'에 이은 '테이큰'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가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선 두 편에 이어 '테이큰3'에도 리엄 니슨이 주인공 '밀스'를 연기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감독 에릭 다넬·사이몬 J. 스미스)은 615개 스크린에서 1953회 상영, 17만9687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69만7335명이다.

영화는 펭귄 4총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베네닉트 컴버배치, 존 말코비치, 톰 맥그라스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2008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2년 시즌3까지 미국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된 '마다가스카의 펭귄'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4위는 13만593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 5위는 11만5535명을 끌어모은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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