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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로디지, 펜타포트 통해 6년 만에 내한…쿡스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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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록 밴드인 '프로디지(Prodigy)'가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24일 공연기획사 페스티벌 홍보사 PRM에 따르면, 프로디지는 8월 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리는 '제10회 2015 펜타포트 락(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1992년 데뷔해 빅 비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선두주자로 통하는 프로디지는 일렉트로닉과 록의 절묘한 조화를 일궈낸 팀이다. 대중적으로 익숙한 장르가 아니었음에도 데뷔 초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빠르면서 강렬한 사운드, 광기 넘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올해 10년을 맞이한 펜타포트와 인연이 있는 밴드다. 1999년 펜타포트 전신인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하려 했으나 당시 악천후로 무산된 바 있다. 

PRM은 "폭우로 하루 공연이 취소되면서 공연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프로디지가 펜타포트의 10주년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하게 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일렉트로닉 음악축제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로 첫 내한공연했고 이번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6년 만인 오는 31일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나이브(Naïve)'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국 밴드 '쿡스(The Kooks)'가 이번 펜타포트를 통해 첫 내한한다. 데뷔앨범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실력파로, 앞으로의 브릿팝계를 이끌어갈 팀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라인업에는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인디 듀오 '십센치', 2014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앨범과 최우수 록 노래를 거머쥔 펑크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 레게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장단과 아프리카 음악 등을 결합한 장르를 선보인는 '윈디시티', 가장 떠오르는 인디 밴드 '쏜애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1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펜타포트 10년 기념 한정티켓'이 오픈된다. 2000매 한정으로 3일권 정가 22만원의 티켓을 1일권 13만원에 제공한다. 

추후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 예스컴·인터파크. 1544-1555

2006년 시작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0년간 1000여 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다녀갔다. 누적관객수는 50만명으로 국내 페스티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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