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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개봉 17일 만에 '분노의 질주7' 전 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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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자동차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이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영화 역사상 가장 빨리 매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한 영화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일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2011)가 가지고 있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지난 17일까지 북미에서 2억7365만4000달러를 벌어들였고, 해외에서 7억3520만 달러 수입을 올려 총 수입액 10억885만4000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개봉 영화 흥행 수입 1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위는 '다크 나이트'(약 10억460만 달러)다.

영화는 2001년 시작한 '분노의 질주'의 일곱 번째 시리즈다. 평화를 되찾은 도미닉과 친구들에게 정체불명의 남자가 테러를 가하고,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도미닉이 친구들을 다시 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빈 디젤, 폴 워커, 타이레스 깁슨, 미셸 로드리게스 등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했고, 영국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태덤이 시리즈 역대 최강의 악당 데커드 쇼를 연기했다.

영화는 북미 지역 개봉 첫 날에만 6730만 달러(한화 약 735억원)를 벌어들이며 이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1일차 수입액은 역대 북미 지역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0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번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빈 디젤과 함께 이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했던 폴 워커의 죽음을 애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워커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 촬영이 한창이던 2013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제작진은 워커의 죽음으로 인해 기존의 시나리오를 수정했고, 컴퓨터 그래픽과 워커의 친동생 컬렙 워커와 코디 워커를 폴 워커의 대역으로 썼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흥행세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는 다음 달 1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국내에서도 18일 현재 266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시리즈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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