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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벤져스2', 오프닝 스코어 62만 동원..역대 외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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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웅들의 극장가 폭격이 시작됐다.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첫 날 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외국영화가 개봉일에 60만 관객을 넘게 끌어모은 건 '어벤져스2'가 처음이다. 역대 오프닝 스코어 기록에서도 '명량'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3일 1731개 스크린에서 8843회 상영돼 62만2179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52억3900만원이었고, 매출액 점유율은 92.6%였다.

 '어벤져스2'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해 7월30일 개봉한 '명량'(감독 김한민)이 기록한 68만1609명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3위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60만976명이다.

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국내에서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외신들은 '어벤져스2'가 '어벤져스'의 흥행 수입을 넘어서는 결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어벤져스2'가 무난하게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어벤져스2'의 제작비는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원)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들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역대 최악의 적 '울트론'에 맞서는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번스,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스칼릿 조핸슨, 제레미 레너, 크리스 햄스워스, 애런 테일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 앤서니 매키, 앤디 서키스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장수상회', 3위 '분노의 질주:더 세븐', 4위 '약장수', 5위 '스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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