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6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 결혼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4일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배용준(43)은 원조 한류스타로 통한다.

1994년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고 이듬해 KBS 2TV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부드럽고 지적인 이미지와 그 안에 숨겨진 남성적인 면모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누렸다.

1999년 마니아층을 보유한 작가 노희경의 MBC TV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면서 작품성을 고려한 스타라는 사실도 인지시켰다.

2001년 MBC TV '호텔리어'에서는 신사적이고 지적이지만 그 안에는 아픔을 간직한 인물을 연기해 자신의 입지를 지켜나갔다.

2002년이 그야말로 분기점이었다. KBS 2TV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한 최지우와 함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특급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욘사마'라는 별창으로 통하며 국빈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문화 현상으로 다양한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03년 '스캔들'을 시작으로 영화에 눈을 돌린 배용준은 2005년에도 영화 '외출'에 나왔다.

2007년에는 다시 MBC TV '태왕사신기'를 통해 TV드라마에 복귀했다. 대작 드라마로 여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여전히 대중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배우' 배용준의 커리어는 사실상 여기서 중단된다. 2011년 자신이 이끄는 키이스트가 제작한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잠깐 등장했들 뿐 8년 간 개점 휴업 상태다.

대신 키이스트 경영에 집중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에는 김수현, 김현중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소속됐다. 지난해 8월 중국 거대 IT기업인 소후닷컴과 중국 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업무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와중에 2013년 말 일본발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 사귄다는 소식이 터졌고 카이스는 이를 인정했다.

결혼설이 임박했지만 교제 1년여 만이 올해 초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박수진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가을께 결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