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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롯데패밀리 페스티벌' 이민호 "진정한 행복이란 나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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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저도 사랑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마음에 공허함이 없고, 사랑을 나눴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류스타 이민호(28)는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롯데패밀리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눔의 기쁨을 표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팬클럽 '미노즈'(Minoz)의 이름으로 네팔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기금 1억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팬클럽 명의로 기부한 것은 평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이민호의 의사가 반영됐다. 앞서 그는 200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말라리아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어린이날에는 신개념 기부 캠페인을 했다.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PMZ 페이스북 게시물의 '좋아요' 갯수만큼 1권의 노트를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1LIKE=1NOTE 캠페인'을 했다.

또 PMZ를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에 우물 건립하고 멸종위기동물 보호 캠페인 셔츠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팬클럽 '미노즈'와 함께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미노즈' 역시 이민호의 이름으로 많은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긴급구호를 비롯해 도서관 건립 기금 등을 이민호 명의로 내고, 화재로 소실된 파타고니아 지역에 '이민호 숲'을 만들었다.

이민호는 "다년간 좋은 일을 해왔던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좋은 자극을 받았다"며 "많은 사람과 행복을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 좋은 일을 시작하게 됐다. 그중 하나로 네팔지진 긴급 구호기금을 냈다. 뜻밖의 재난에 고통받게 된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더욱더 많은 사람이 사랑을 나누면서 그 안에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배우 차승원과 박해진을 롯데면세점의 새 모델로 발탁, 총 32명(10팀)으로 구성된 '롯데면세점 패밀리'를 구성했다. 현재 이민호를 비롯해 김수현, 최지우, 박신혜, 그룹 슈퍼주니어, 2PM, EXO, 이루 등이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을 보기위해 중국과 일본 등에서 약 2만5000명의 팬이 방한했다. 수많은 국내 연예 매체를 비롯해 중국 인민망(人民網), 중국 상하이동방TV 등 10여개 중국 매체 취재진까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이민호는 현재 정상의 한류스타로 활약 중이다. 2005년 EBS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SBS TV 드라마 '시티헌터' '신의'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올해 초에는 영화 '강남1970'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상속자들' 인기를 발판으로 아시아를 점령한 이민호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화·드라마 등 여러 방면에서 출연 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신중하다.

그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 이민호는 "최근 진행된 롯데면세점 광고 촬영으로 연기 갈증을 풀었다"며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드러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롯데면세점 브랜드필름은 한 편의 청춘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영상 속 이민호와 한 여성은 롯데면세점을 배경으로 우연한 만남을 반복한다.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낀 두 사람은 '빨간 손수건'을 매개체로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일 조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일부 여성팬들은 부러움을 표하며 뜨거운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 수줍은 미소로 화답한 이민호는 "나도 지금 영상을 처음 봤는데, 팬들에게 연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분이 좋다"며 "굉장히 마음이 설레게끔 연출이 됐다. 마지막에 여성에게 손수건을 건네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드라마 '상속자들' OST '아픈사랑' 등을 들려줬다. 환호하는 아시아 팬들을 향해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호를 비롯해 탤런트 박해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은혁·헨리·규현 등도 함께했다.

'2015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부터 8년간 19회에 걸쳐 진행된 한류 콘서트다. 그동안 약 40만 명 이상의 팬들이 관람했다. 작년 3회에 걸쳐 펼친 이 콘서트에는 약 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롯데면세점의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2015 패밀리 페스티벌'은 24일까지 열린다. 23일에는 가수 김범수와 여성 듀오 '다비치', 이승철이 나선다. 마지막 24일은 신화, EXO, EXID, AOA 등 6팀이 책임진다.

한편 페스티벌 기간에 자선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벼룩시장을 운영해 수익금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한다. 네팔 지진 구호 기금 모금 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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