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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3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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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 내달 3일 마감…역대 최다 221만여표 경신 기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3주 앞으로 다가온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베스트 12' 팬 투표에서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9)이 중간집계 결과 3주 연속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고 있는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201만896표(28일 낮 12시 기준)를 기록했다.

개인 최다 득표 선수는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 이승엽으로 131만4658표를 얻어 내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LG 트윈스 봉중근(35)이 기록한 역대 개인 최다 득표 기록인 117만4593표를 3차 집계 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국민타자 이승엽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스타전 출전이 거의 확실시 된 이승엽은 투표 마감일인 다음달 3일까지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할 경우, 지난 1999년과 2001년에 이어 개인 3번째이자 14년 만에 최다 득표의 영예를 거머쥐게 된다.

이번 3차 집계는 지난 2차 중간집계와 순위 변동이 없어 팬들이 선택한 양 팀 '베스트 12'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차 중간집계에서 순위가 바뀌며 박빙의 경쟁을 펼친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포수 부문은 NC 다이노스 김태군(26)이 3차 집계에서 64만1464표를 획득, 한화 조인성(40·59만7342표)과의 표 차를 4만4122표까지 벌렸다.

최소 표 차 포지션은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으로 3위 두산 베어스 민병헌(28·56만6427표)과 4위 삼성 박한이(36·52만8053표)가 3만8374표 차를 보이고 있다.

올스타 팬투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총 투표수에서도 역대 최다인 2013년 221만7846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선수단 투표를 7대 3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인터넷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와 다음 투표 페이지로 연결되며, 모바일 접속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KBO 앱 또는 KBO STATS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BO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15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3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과 KBO 마켓 5만원권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홈페이지에 올스타전 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Allstar/AllstarEvent.aspx)를 마련, 올스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올스타 프라이데이(7월17일) 등 올스타전 주요 행사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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