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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 PGA 그린브라이어 1R 공동 2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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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첫 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대니 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그는 전반 9홀에서는 4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였고, 후반홀에서는 버디 5개를 써내는 기염을 토했다. 조나단 버드(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대니 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OHL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다. 그는 벌스파 챔피언십과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공동 7위와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단독 선두 자리에는 8언더파를 몰아친 스콧 랭글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PGA 우승을 해보지 못한 랭글리는 이날 보기 없이 전·후반에 각각 버디 4개씩을 쳤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써내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라운딩을 마쳤다. 올 시즌 자신의 최소타 기록이다. 4언더파 66타로 제임스 한(34), 존 허(25)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 국적의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이들은 박성준(29)과 배상문(29)이었다. 두 선수는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8위에 랭크됐고, 노승열(24)과 김민휘(23)는 1타를 줄여 1언더파 69타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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