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구름많음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5.6℃
  • 구름조금서울 1.7℃
  • 구름조금대전 3.4℃
  • 구름조금대구 5.1℃
  • 구름조금울산 4.9℃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5℃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0.8℃
  • 맑음보은 0.3℃
  • 구름조금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2.3℃
  • 구름조금거제 4.4℃
기상청 제공

광주U대회- `개막식 효과' 폐막식 티켓 판매 상승 곡선

URL복사

문의 쇄도… 폐막식 내용 기대감 한껏 고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회식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14일 폐회식 입장권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9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 매진을 기록한 개회식과 달리 상대적으로 예매율이 낮았던 폐회식 입장권 판매가 상승 곡선을 지속하고 있다.

개막 전만해도 51% 판매율을 기록했던 폐회식 입장권 판매가 개막식 이후 이날 현재 60%대까지 육박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기대보다 높은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3일 개막식이 호평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식은 남도 문화가 어우러진 한 편의 서사극, 세계의 미래를 밝게 비춘 '빛의 도시' 광주를 품격 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통상 국제스포츠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은 대회 개막전 기업이나 단체가 일괄구매하면서 개막 이후에는 잘 팔리지 않지만, 광주U대회는 개막 이후 폐회식 입장권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개막식 호평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여기저기서 폐막식 입장권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입장권 판매가 늘어나면서 폐회식 내용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폐회식은 ‘Sharing the Light’(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14일 오후 7시 광주U대회 주경기장에서 130분간 진행된다.

폐회식은 광주유니버시아드를 기억하는 자리로 K-POP 가수들의 공연과 우리의 전통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젊은이들의 콘서트로 만들어 질 공연은 재미있고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박명성 개·폐막식 총감독은 개막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폐막식 대한 질문에 "젊은이들의 축제이기 때문에 격이 있으면서 문화적으로 재밌게 잘 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고생했던 자원봉사자와 선수들이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