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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BI,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 테러로 규정…자생적 테러범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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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공식적으로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은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용의자들이 자생적 테러범이 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

데이비드 보디치 FBI 로스앤젤레스 사무국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기사건을 테러행위로 공표했다.

그는 이어 총기 사건 용의자들은 휴대폰 2대를 파손해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며 당국은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와 이들이 추가 범행을 계획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IS를 지지하는 아마크 통신사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이슬람 무장단체 추종자 2명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켰다"고 보도하면서 이 번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보디치 부국장은 이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IS가 이번 사건과 연관을 지으려 하는 것도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사관들이 이번 사건과 IS와 연관이 있는지도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성명에서 당국이 지금까지 수사에서 용의자들이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스스로 급진화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는 증거도 아직 많다며 용의자 사이드 파루크 (28)의 아내 타시핀 말리크(27)는 이번 사건이 벌어지기 전 FBI의 관심 대상이 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말리크(27)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행 직전 가명으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IS 지도자에 충성을 맹세하고 IS 지도자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익명의 법 집행 당국 관계자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고 말리크가 총기난사 사건 전 해당 메시지를 삭제했다고 밝혔었다.

익명의 페이스북 고위 인사도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리크가 지난 2일 오전 11시께 가명으로 IS 지도자를 찬양하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총기 사건 당시 첫 911 신고전화가 접수됐던 시간으로 이 부부가 발달 장애인 재활시설인 인랜드 주민센터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다.

페이스북은 이 메시지를 지난 3일 발견했고 이 프로필을 삭제한 뒤 법 집행 당국에 이를 보고했다.

파키스탄 정보당국은 이날 말리크가 25년 전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정보당국 관계자 2명은 말리크 가족은 처음엔 펀자브주(州) 소도시 카로를 랄 에산에 살았었다며 말리크의 아버지가 30년 전 먼저 일자리를 구해 사우디로 갔으며 말리크의 가족이 25년 뒤 사우디로 가서 한동안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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