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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테러 참사 공연했던 록밴드, 6일 다시 파리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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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달 프랑스 파리 테러 당시 공연했던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6일(현지시간) 다시 파리 무대에 서게 된다.

4일 미국 음악잡지 빌보드는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파리에서 가장 큰 실내 경기장 '베르시'서 열릴 예정인 아일랜드 출신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공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U2와 함께 공연 마지막 곡을 부를 것이며 밴드와 수천명의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2의 파리 공연은 지난달 14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바로 전날 파리에서 일어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테러의 여파로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U2의 파리 공연을 강행할 것이며 이는 테러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 멤버들은 지난달 13일 파리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던 중 약 90명이 숨진 인질극을 겪었다.

이 밴드 멤버들은 테러 사건 때 화를 모면했으나 판매 매니저를 비롯해 공연 관계자 일부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고 맴머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밴드는 최근 인터뷰 바타클랑 콘서트홀이 다시 문을 연다면 제일 먼저 공연을 하고 싶다며 테러에 대한 두려움 극복에 앞장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파리 테러로 중단됐던 이 밴드의 유럽 순회 공연은 내년 2월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 테러 이후 U2는 테러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 멤버들에게 새 휴대전화를 사주는 등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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