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은행 차기 행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순우 현 행장이 우세하다고 점쳐지는 가운데 정화영 중국 법인장, 이광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행추위는 차기 행장 선임 절차와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이달 초 공식 합병되면서 회장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다른 계열사를 대표하는 수장이다. 전직 고위 공무원들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수장으로 선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세월호 사태 이후 '관피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데다 KB금융그룹의 경우 관피아가 수장을 맡으면서 큰 내홍을 겪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래서 우리은행장 후보로는 주로 내부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다 큰 문제 없이 우리은행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이 행장은 성균관대 법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20년 4만 달러를 넘어서며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6일 '1인당 GDP 5년 후 일본을 넘어선다' 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엔저로 일본 경제가 주춤하는 사이 한국의 1인당 GDP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5년 간 일본과 우리의 실질 성장률 격차가 3%포인트를 유지하며 GDP 기준 물가상승률도 1%포인트 차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IMF 기준으로 2019년, OECD 기준으로는 오는 2020년 우리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일본을 앞서가게 된다. 하지만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한다고 해서 국민 개개인의 생활 수준이 일본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우리의 노동소득 분배율이 일본보다 낮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일본의 노동소득 분배율은 평균 69.7%에 달하지만 우리의 경우 60.1%에 불과했다. 노동소득 분배율은 GDP 가운데 가계에 배분되는 몫을 가리킨다.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지난 2009년 6월 협상을 개시한 지 5년5개월만에 FTA 협상을 타결했다. 'G20 정상회의'차 호주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존키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한-뉴 FTA 협정문안'에 공식 서명했다.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양국은 96% 이상의 높은 상품자유화에 합의했다.◇조제분유 10년차 1957톤까지 무관세 우리나라는 취약부분인 농업분야에서 ▲쌀 ▲천연꿀 ▲사과 ▲배 ▲고추 ▲마늘 등 199개의 주요 민감품목을 양허 대상에서 제외했다.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품목인 탈·전지분유는 1500톤을 시작으로 10년차에 국내소비량의 5%선인 1957톤까지 무관세를 인정키로 했다. 또한 ▲연간 50명의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확보 ▲농어촌 청소년 150명에 뉴질랜드 어학연수(8주) ▲농림수산전문가 14명에게 뉴질랜드내 훈련 및 연구기회 부여 ▲한국 학생 6명에게 농림수산 대학원 과정 장학금지원 등 선진 농업기술을 배울 기회도 제공한다. 하지만 그동안 관세를 통해 수입량을 조절했던 낙농품(8~176%), 가축육류(3~72%), 과실류(5~612%) 등 주요 뉴질랜드산 제품이 시차를 두고 관세가 없어지게 돼 우리 농축산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보험사들이 압수수색 영장이 없는데도 검찰과 경찰에 계약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정치연합 우원식 의원이 27개 손해보험·생명보험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사기관 정보 제공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수사기관에 6339회에 걸쳐 보험 계약자 개인정보를 제공했다.제공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주민번호 뿐 아니라 보험계약사항, 입출금 내역, 보험금 지급관련 서류, 대출잔액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됐지만 압수수색 영장없이 임의로 제공된 횟수가 무려 754회에 달했다.올해 역시 10월 말까지 2092회에 걸쳐 자료가 수사기관에 넘어갔는데 영장 대신 '수사협조 의뢰' 공문만 받은 사례가 123회였다.'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영장이 발부된 경우를 제외하고 당사자의 서면 요구나 동의없이 금융거래 내역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법' 역시 원칙적으로 보험정보는 영장 또는 법원의 제출 명령에 의해서만 내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우 의원은 "손보·생보사들의 법 위반 가능성이 의심된다"며 "더 큰 문제는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광역시'로 밝혀졌다.통계청이 14일 전국의 2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5637만원으로 전국 평균(4676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웃돌았다.울산에 이어 ▲경기 5086만원 ▲서울 5032만원 ▲대전 4799만원 ▲광주 4749만원 ▲경남 4627만원 순으로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 3817만원 ▲강원 4070만원 ▲전북 4086만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자산이 많은 지역은 서울(4억6568만원)이 꼽혔다. 서울의 가구당 자산은 전국 평균(3억3364만원)에 비해 1억3000만원 가량이 많았고, 전국에서 자산이 제일 적은 전남(2억672만원)에 비해선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산이 많은 지역 2위는 경기(3억8606만원), 3위는 울산(3억5305만원)이 차지했다.서울은 빚도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가구당 빚은 8785만원으로 전국 평균(5994만원)보다 3000만원 가량 많았다.경기(7859만원), 인천(5889만원) 등도 부채가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700㎒ 재난망 주파수가 정부안대로 최종 확정됐다.국무조정실 주파수심의위원회는 14일 오전 회의를 열고 주파수 700㎒ 대역 중 718~728㎒, 773~783㎒ 대역을 재난망용 주파수로 확정했다.미래부와 방통위는 718~728㎒, 773~783㎒ 대역을 재난망용 주파수로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해당 대역은 일본의 전파 간섭이 없어 재난망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재난망에 사용될 장비, 단말기를 적기에 경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위원회는 또 모바일 광개토플랜에 따라 통신용으로 배정됐던 40㎒ 폭(728~748㎒, 783~803㎒)에 대해서는 용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미래부는 모바일 트래픽(데이터양)증가에 대비해 700㎒ 주파수 중 40㎒ 폭을 통신사에 배정하기로 했다가 최근 전국 초고화질(UHD)방송을 추진하는 지상파의 반발에 부딪혀 입장을 수정한 바 있다.추경호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적인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망 구축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한편 주파수심의위원회는 전파법에 따라 주파수 신규 분배와 회수, 재배치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이날 회의에는 미래부, 방통위 관계자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추락 사고와 관련해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국토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운항정지 45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하루 1차례 운행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부대 수익을 포함해 수백 억원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사이판 노선에서 안전규정을 위반해 7일간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잠정 손실액만 최대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항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자와 재산상 손실에 따져 운항정지 기간을 결정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 사고에서는 3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 당했다. 이 가운데 49명이 중상자로 분류됐다. 행정처분기준에는 중상자 2명을 사망자 1명으로 간주하므로 사망자는 27명인 셈이다.결국 재산피해까지 합치면 최대 90일의 운항정지가 예상됐지만 심의위원회에서 여러상황을 고려해 운항정지 일수를 45일로 감경했다.한편 국토부는 심의위원회에서 운항 정지 처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가계 소비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가구당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으로 전년보다 4만원(0.2%) 증가하는 데 그쳤다.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식료품(27.4%) ▲교육비(14.5%) ▲주거비(13.1%) ▲교통비(11.7%) ▲통신비(7.6%) ▲의료비(6.4%) 등의 순으로 높았다.의료비와 식료품비 지출은 각각 6.8%(10만원)와 1.5%(11만원)씩 증가한 반면 교육비 지출은 1.6%(6만원) 줄었다. 기타지출(오락문화, 가사서비스 등)도 2.5%(11만원) 감소했다.소득 수준별 연간 소비지출은 ▲5분위(상위 20%) 4100만원 ▲4분위(상위 20~40%) 2829만원 ▲3분위(상위 40~60%) 2219만원 ▲2분위(상위 60~80%)는 1593만원 ▲1분위(하위 20%) 795만원 등이었다.가구주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 1758만원 ▲30대 2350만원 ▲40대 2910만원 ▲50대 2703만원 ▲60세 이상 1404만원 등이었다.40대와 50대 가구는 교육비(21.9%, 15.9%)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 계획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 내정자에게 LIG손보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불허'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쓰기는 어렵지만, 언제 (승인) 논의가 이뤄질 지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주회사는 경영관리가 핵심이고 인수 승인을 위해서는 KB금융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사외이사 퇴진 문제를 포함해 안정적인 지배구조가 구축됐는지를 확인해야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KB금융지주 사외이사의 퇴진은 금융위가 요구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안정적 지배구조 구축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실상 사외이사들이 사퇴하기 전에는 LIG손보 인수 승인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위가 늦어도 다음달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KB금융의 LIG손보 인수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KB금융 사외이사들이 '사퇴 불가' 입장을 표시하는 데 반해 금융위는 이들의 퇴진을 압박함에 따라 KB금융의 LIG손보는 무산될 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방송업계가 "재난망 주파수 분배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미래창조과학부에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미래부와 방통위는 주파수 700㎒ 중 718~728㎒, 773~783㎒ 대역을 재난용 주파수 대역으로 배분하는 안을 주파수심의위원회에 올렸으며,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전 10시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미래부는 아태지역 주파수 분배 기준에 따른 안에 따라 미국 주파수 대역과 다른 대역에서 재난망 주파수를 할당하려 하고 있다"며 "미래부는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취소하고 국민의 관점에서 주파수 분배안을 재검토한 후 국회와 지상파 방송사, 시청자들의 합의를 먼저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회는 "미래부는 미국과 같은 재난망 주파수를 분배하면 일본과의 전파 혼신(장애)으로 재난망의 안정적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이 문제는 일본과의 협의가 이뤄져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래부가 부처 입장만을 생각해 공공재인 전파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이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합회는 "우리나라와 재난망 방식이 같은 미국의 주파수 대역과 동일하게 국내 재난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51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3.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9억6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신무'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의 국내 매출 가시화 및 '아틀란스토리' 글로벌 서비스, 일본 'LINE 윈드러너'의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 분기 대비 4% 성장했다.모바일 RPG 중심의 코어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며 매출에 기여했다.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MMORPG '미르의전설2, 3' 와 '이카루스'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위메이드는 "기존 게임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신규 매출 확대에 나선다"며 "국내에서는 신작 '윈드소울'이 연내 출시되며 '블레이즈본' 등 RPG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대규모 인사를 통해 전체 간부 직원의 약 12%(13명)를 감축했다. 예탁결제원은 14일 본사 부산 이전 등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보임◇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 정승화◇부장▲총무부장 정해근 ▲부산지원장 강보선전보◇부장▲광주지원장 장중열 ▲증권파이낸싱부장 김연중 ▲글로벌서비스부장 최병길 ▲증권예탁부장 최홍주 ▲증권정보부장 허항진 ▲청산결제부장 노기훈 ▲펀드업무부장 고창섭◇팀장▲리스크관리팀장 최호근 ▲해외사업부해외협력팀장 이종형 ▲권리관리부주식권리팀장 배혁찬 ▲증권예탁부금보관팀장 오종옥 ▲증권등록부증권등록팀장 배재호 ▲증권예탁부증권예탁팀장 박준원 ▲증권대행부대행업무팀장 김장길 ▲IT서비스부국제·펀드서비스팀장 이청우 ▲비즈니스지원부선임조사역 박선혜 ▲IT서비스부예탁서비스팀장 박성웅 ▲청산결제부채권결제팀장 송재만 ▲광주지원전주고객지원센터선임조사역 성보경 ▲부산지원대구고객지원센터선임조사역 백상태 ▲증권등록부회사채관리팀장 함영대 ▲글로벌서비스부국제예탁결제팀장 이진일 ▲증권파이낸싱부증권대차팀장 이용준 ▲증권파이낸싱부복합금융상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B금융지주가 신임 회장 내정을 계기로 조직안정 및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KB금융은 지난달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윤 내정자는 오는 21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된다.윤종규 회장 내정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조직안정'이다.그는 취임 후 "무엇보다 급한 것이 조직 안정"이라며 "조직이 안정될 때까지 회장과 국민은행장을 겸임하면서 조직안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회장 내정자는 조직안정을 위해 인사개혁 카드를 꺼내들었다. 국민은행 출신과 주택은행 출신의 갈등이 KB금융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윤 내정자는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겠다"며 인사 혁신에 대한 뜻을 분명히 했다.차기 회장 뿐 아니라 KB금융 그룹 차원에서도 침체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KB금융은 지난 9월 지주 임원과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열고 계열사별 핵심경영지표를 체크하고 있다.그룹비상경영위원회는 첫 구성 이후 지난 3일까지 여덟 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중단 없는 조직운영 ▲영업현장의 조속한 안정 ▲본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