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중견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이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모뉴엘은 지난 20일 채권은행에 수출채권을 갚지 못해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등 일부 채권은행은 보유한 모뉴엘 채권을 만기 전 일시 회수하는 '기한이익상실'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모뉴엘은 로봇청소기와 PC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제빵기, 청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아기 돌보미 제품 '배블' 등 독특한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TV 시장 진출을 앞두고 신제품을 준비에 한창이었다.지난해 연결매출 1조2700억원에 영업이익 1100억원을 올렸고, 수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견실한 강소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모뉴엘은 CES와 IFA 등 주요 국제 가전박람회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2007년 CES 기조연설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모뉴엘을 혁신기업이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모뉴엘의 법정관리 신청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당국이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한 경우라도 '청약 철회권' 및 '항변권'을 통해 결제대금을 돌려받거나 추가적인 대금 지급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이런 권리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할부거래 관련 '청약 철회권' 및 '항변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상품·서비스 대금을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의 철회(제8조) 및 소비자의 항변권(제16조) 행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약 철회권은 할부 구입일 또는 목적물 인도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철회(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항변권은 할부계약기간 중 잔여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다. 청약 철회권과 항변권 모두 거래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할부기간이 3개월 이상인 거래에서 행사할 수 있다. 청약 철회권을 행사하면 이미 결제한 금액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반면 항변권은 이미 지급한 돈은 돌려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 돈을 지급해야 할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금감원 금융민원조정실 관계자는 "할부 결제후 판매업자(카드 가맹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3분기중 '슈퍼 달러'의 영향으로 원화 가치가 4.1%나 떨어졌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5.2원으로 6월말보다 43.4원(4.1%)이나 뛰어올랐다. 원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얘기다. 원화 가치 하락은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달러화는 특히 지난 9월 이후 미국의 경기회복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올 3분기에는 원화 뿐 아니라 주요국 통화들이 대부분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러시아 루블화가 14.2% 떨어진 것을 비롯해 브라질(-9.5%), 유로(-7.7%), 일본(-7.4%) 등 대부분의 G20 국가 통화가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만이 1.1% 절상됐다. 이처럼 환율이 요동치면서 3분기 중 원·달러 환율 일중 및 전일 대비 평균폭은 각각 4.4원, 3.0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 환율 변동성(전일 대비 변동률 기준)도 전분기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0.29%를 기록했다. 한편 9월말 현재 원·엔 환율(100엔당)은 약화 약세 여파로 전분기말보다 34.0원 하락(3.5% 절상)한 964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1일 시행된 '단통법(단말기 유통법)'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보완책을 찾고 있다.최 장관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거시적으로 이 문제(단통법)에 대해 논의해왔다"며 "행복도 악마도 디테일에 숨어있는 만큼 단통법 시행에 따른 움직임 등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무작정 (단통법을)지켜보긴 어렵고 (이해 관계자 등과)토론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최 장관은 "개인이 통신비를 합리적으로 지출하는 방향으로 단통법이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최 장관은 단통법 시행을 둘러싼 부작용 등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그는 "정부에 대해 의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며 "의견을 더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도 길게 호흡하는 자세로 비지니스를 해야한다"며 "기업은 소비자와 공생해야 한다. 소비자로부터 이익을 빼앗아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취임한 지 석 달이 지난 최 장관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ITU전권회의 개최, 단통법 시행, 700㎒ 주파수 분배문제 등에서 정책적으로 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 개정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면서 조례 시행 전 상하수도 사용분에까지 인상된 요금을 소급적용해 87억여원의 사용료를 더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올해 3월부터 약 한 달간 환경부 등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기업 불편 유발관행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16건의 지적사항을 해당기관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매월 정해진 날에 과거 1개월 동안의 상하수도 사용량을 검침해 요금을 산정, 다음달에 납부토록 하고 있다. 가령 매달 10일이 검침일이라면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의 사용량에 대한 요금을 11월20일께 고지하는 식이다.이와 관련해 지자체의 상하수도 운영·관리를 감독하고 있는 환경부는 지자체가 요금 인상을 위해 조례를 개정할 경우 인상된 요금을 언제 처음으로 적용할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인상된 요금을 조례 시행일 이후 사용량이 아닌 최초 검침분이나 고지분부터 적용해 사실상 요금인상분을 소급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감사원이 상하수도 요금을 직접 부과하는 전국 162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 비율이 곧 매장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비율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2일 IBM은 최근 전세계 3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행태를 분석한 보고서(Greater Expectation)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IBM 조사에서 식품 외 제품구매 시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84%였으나 올해는 72%로 수치가 줄었다.온라인 시장의 성장 요인은 예상과는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둘러본 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이 주요 원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본다는 응답자가 지난 해 6%에서 올해 8%로 증가하긴 했으나,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은 전체 온라인 구매의 약 30%로 지난해 약 50%에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매의 70%는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한 쇼핑객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소비자 구매행태는 각 국가 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 비율은 48%로 중국(44%), 일본(32%)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한국과 중국은 머지 않아 온라인 쇼핑 비율이 매장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30대 그룹 상장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0.8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원 115명당 1명만 임원이 될 수 있는 구조로 '대기업 별 달기'가 점점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는 셈이다.여성의 임원 승진 확률은 더욱 희박해서 1만 명당 6명꼴(0.06%)로, 남성(1.13%)의 20분의 1에 불과했다. 특히 사장단에는 여성이 전무했다2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18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직원 대비 임원 비율(2014년 1분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 115명당 1명꼴인 0.87%로 집계됐다.임원 승진확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0.92%보다 낮아졌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직원은 82만3147명에서 6.1% 증가했지만, 임원은 7546명에서 1.1% 늘어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3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직원 수는 87만3548명이었고, 임원은 7628명이었다. 임원은 사외이사·감사 등 비상근을 뺀 상근직을 기준으로 했으며, 대주주 일가는 제외했다.상무·이사 등 '첫 별' 진입 비율도 0.59%에서 0.57%로 낮아졌고, 임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도 전무·사장 승진 확률은 매 직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HSBC은행이 국내 소매금융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오는 연말부터 HSBC은행 고객은 다른 은행의 ATM이나 CD등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HSBC은행은 지난 7일 금융결제원에 오는 12월 31일 CD공동이용업무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CD공동이용업무는 거래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서 설치한 자동화기기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은행들은 대부분 여기에 가입해 있다.HSBC은행이 공동망 이용을 중단함에 따라 HSBC 고객들은 오는 12월31일부터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이는 올 초부터 진행된 HSBC은행의 국내 소매금융 철수 작업의 일환이다. 이미 지난 7월부터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이 같은 결정에 따라 HSBC은행 고객이 이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직접 서울지점의 ATM기기(1대)를 이용해야 한다.지난해 말 현재 HSBC가 보유하고 있는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총 잔액은 3조7435억원이며, 이 가운데 개인 고객 예금은 704억원에 달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의 커머스 사업자들이 한곳에 모여 미래의 커머스 산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SK플래닛은 11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신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3회 '테크 플래닛 2014'의 기조연설 연사로 SK플래닛 전윤호 CTO(최고기술책임자), 미국 샵킥의 CEO 시리악 로딩, 일본 라쿠텐의 제임스 첸 수석 상무이사가 나선다고 밝혔다. 전윤호 CTO는 '기술적 관점에서의 O2O커머스'를 주제로 글로벌 커머스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O2O커머스 산업과 SK플래닛의 국내외 커머스 사업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시리악 로딩 CEO가 '쇼핑 3.0: 기술이 소비자의 매장 내 경험을 어떻게 앞당길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국의 O2O시장과 샵킥 서비스 및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제임스 첸 수석 상무이사는 '글로벌 e커머스 기술 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옴니채널 서비스를 위한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테크 플래닛 2014'는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Technologies Changing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3개 트랙, 18개 세션을 마련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일반적으로 대졸자의 임금이 고졸자보다 높지만 고졸보다 임금이 낮은 대졸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DI가 21일 발표한 '한국은 인적자본 일등국가인가?:교육거품의 형성과 노동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의 하위 20%, 2년제 대졸자의 하위 50%가 고졸자보다 임금을 적게 받고 있다.실제로 대학을 졸업한 34세 이하 청년층의 임금을 분석한 결과 고졸자 임금의 평균 혹은 중간값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대졸자 비중이 1980년 약 3%에서 2011년에는 23%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KDI는 "이같은 임금 역전현상은 한국의 대학교육체계에 교육거품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했다. 즉, 고등교육 진학만을 지나치게 요구하는 세태로 인해 수직적으로 차별화돼 있는 대학구조 하에서 질 낮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졸업후 노동시장에서 대학교육에 투자한 만큼 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인적자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소득불평등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교육거품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실대학 퇴출, 대학 특성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빛원전이 균열이 발생한 3호기 증기발생기 세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른 부위를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9분께 원자로 가동이 정지된 한빛 3호기의 증기발생기 세관의 균열을 보수중이다.한빛 3호기에는 증기발생기 2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1대의 세관에서 냉각수 누설이 감지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한빛원전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3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곧바로 정비에 들어갔다.문제는 원전 측이 균열이 발생한 세관이 아닌 다른 세관을 고장 지점으로 잘못 판단해 증기발생기 밸브를 차단했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방사능에 오염된 냉각수가 복수기로 흘러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복수기를 통과한 냉각수는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는다.이 과정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복수기의 기체가 관련 절차에 따라 일부 외부로 배출됐다.원전 측은 배출된 기체의 방사능 수치는 380억분의 1 수준으로 허용기준치 내 극히 미량이라고 설명했다.증기발생기는 핵분열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증기를 만들어 터빈에 공급하는 기기다. 한빛 3호기는 가압수형 원자로를 채택해 원자로심에서 가열된 고온, 고압의 1차 냉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증권사들은 증권시장의 환경 악화로 앞으로 전체 증권사 중 1/3 이상은 사라질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이 증권사 34개(전체 62개 중 55%)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업 가능한 증권회사의 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 '20~40개'라는 대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익다각화를 위해 향후 가장 필요한 부문으로는 '자산관리'(38.2%)와 '기업금융'(32.4%)을 강조했다. 향후 증권산업은 대형사는 기업금융 및 신용공여 업무, 중소형사는 특화업무 등으로 다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증권업계에서 '자본시장법이 금융시장 및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47.1%에 그쳤다.반면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응답한 증권사는 26.5%였다.가장 문제가 되는 문제로는 '포괄적 업무개념 도입 실패에 따른 금융투자업무에 대한 과도한 규제'(29.4%)가 꼽혔다. 다음으로는 ▲'자본시장법의 제정원칙과 상반된 하위시행령 열거주의에 따른 과도한 규제'(23.5%) ▲금융업권의 기능별 진입 및 영업규제차익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균형 지속(23.5%) 등의 순이었다.가장 시급하게 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효과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기록했다.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삼성전자와 대비돼 주목된다.20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은 2014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이 421억 달러, 순이익이 8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2.4%, 12.9% 신장한 성적이다.아이폰 판매량은 392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520만대)보다 400만대 이상 늘었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다.반면 아이패드와 아이팟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축소했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1231만6000대, 아이팟은 262만대로 25.1% 감소했다.다만 시장에서는 애플이 최근 IBM과 기업시장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 판매를 늘리기 위해 맺은 협력을 통해 아이패드 판매 감소세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스마트폰 경합대상인 삼성전자는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3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