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고가 외제차량 등을 소유하고도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한 부적격자가 57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영구임대주택은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입주 조건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여야 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이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국산 대형차량 및 고가 외제차량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국 영구임대주택에 벤츠, 아우디, 렉서스, BMW, 폭스바겐 등 고가 외제차량 소유자가 100가구에 달했다. 또한 체어맨, 제네시스, K9, 그랜저, K7 등 국산 대형(고급세단)차량 소유자도 477가구로 파악됐다.이 중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에 미달해 바로 퇴거조치가 필요한 가구는 76.2%인 440가구로 '수급자격 탈락자' 402가구, '청약저축가입자' 38가구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54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 72가구, 부산 49가구, 광주 38가구, 대구 28가구, 대전 27가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영구임대주택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2010년 6월30일 이후 신규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에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4월16일) 이후 해양 선박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선박사고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4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 일어난 해양 선박사고는 모두 341건이었으며 사고 선박 수는 406척이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고 건수로는 99건, 사고 선박 수는 95척이 늘어난 수치다.사고 유형별로는 충돌과 좌초가 올해 각각 50건과 6건으로 지난해 59건, 11건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기관 손상은 52건에서 101건으로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화재 폭발도 올해 27건으로 전년 18건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 안전사고 위기감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박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아울러 여객선 사고는 지난해 11건에서 올해 25건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어선, 유조선 사고도 올해 각각 262건, 19건으로 지난해 201건, 14건에 비해 상당히 늘었다.연초부터(9월 말 현재까지) 발생한 선박 사고도 689건으로 이미 전년도 전체 사고 건수인 638건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국 씨티그룹이 내년까지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매각한다.미국 씨티그룹 본사는 지난 14일(미국 현지 시간)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비지니스를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한국씨티그룹은 캐피탈의 매각 작업을 포함한 전략적 조치를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일정은 시장상황이나 감독당국의 승인에 따라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씨티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씨티그룹캐피탈은 지난 상반기에만 84억원의 적자를 낼 정도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상태다. 이에따라 수익성이 없는 조직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씨티은행의 한국 소매금융 시장 철수 등에 대해선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씨티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 개편이 한국씨티은행의 핵심 사업인 소매금융(카드사업 포함)과 기업금융 사업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씨티는 한국 내 어떤 핵심 사업도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구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주 각 국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로존의 경기부진 등 세계경제 하방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진작과 구조개혁을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안건으로 논의된 여성고용에 대해 "여성고용 대책 추진 결과, 15세 이상 여성 고용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한편 남성 육아휴직 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제도의 활용도와 인식이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기부채납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입지 및 건축물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하고 임금 등 근로조건도 소폭 개선됐으나 신규채용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말까지 각 부처가 20개의 시간 선택제 적합직무를 선정해서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제도를 통한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방안 ▲국토부의 규제개혁 추진 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미국 페이스북의 경영진들이 잇따라 만남을 가지면서 두 회사간 협력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만찬 회동을 한데 이어, 15일에는 저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경영진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다.제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14일 오후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40여명의 고위 임원과 함께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방문,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페이스북 본사 임원 20여명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 20명이 함께 참석했다.페이스북 임원들은 15일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에 대한 강의를 듣는 한편, 삼성 측 임원들과 협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하드웨어의 삼성'이라 불리는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지닌 페이스북 경영진들의 잇따른 만남에 업계에서는 두 회사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협력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A씨는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가짜 휴대폰위탁판매업체 H사가 '신용카드로 투자금을 납부하면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휴대폰 판매 수익금(카드대금의 20%)과 카드대금을 나눠 돌려주겠다'는 말에 속아 300만원을 결제했다.H사는 카드대금만 가로챈 후 잠적했고, A씨는 카드사에 결제 대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카드사는 "A씨가 실제로 재화나 용역의 거래없이 투자자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가 사기를 당한 것이기 때문에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할부거래법)'상 보호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A씨의 요청을 거절했다.사기업체가 "이처럼 가짜 휴대폰판매위탁업체를 차려 놓고 구직자를 상대로 신용카드로 투자금을 결제하면 투자수익금과 카드대금을 나눠 지급해 주겠다"며 카드 대금을 가로채는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15일 금융소비자의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특히 실제 재화나 용역의 거래가 없이 투자자금 등을 납부할 목적으로 신용카드를 할부로 결제할 경우 할부거래법에서 보호되는 소비자로 볼 수 없다. 따라서 설령 사기를 당하더라도 철회권이나 항변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피해구제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들어 4대강 자전거도로 이용률이 반토막 이하로 감소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전거도로 이용률 현황'에 따르면, 4대강 자전거도로 이용자는 2012년 174만명에서, 2013년 380만명으로 늘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126만명(9월30일)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수계별로 한강은 2013년 24만9546명에서 올해 31만5900명으로 다소 늘었으나, 영산강은 72만4201명에서 54만5696명으로 줄었다.특히 금강과 낙동강은 각각 22만9521명에서 3만7523명, 263만5690명에서 36만2635명으로 대폭 감소했다.박 의원은 4대강 자전거도로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함으로써 '잘못된 사업'이 입증된 셈이라고 꼬집었다.이명박 정부는 4대강 건설 당시 주변 경관과 지역문화를 결합하는 다목적 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총 1757㎞이르는 자전거길을 2496억원을 들여 완공했다.박 의원은 "자전거도로 중 국비로 유지관리되는 금강과 낙동강 이용률이 급감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이용률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4대강 자전거도로는 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상습적으로 불법 스팸 메일을 보낸 사람에게 최근 6년 동안 과태료를 전액 징수한 경우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의락(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중앙전파관리소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스팸 과태료 2회 이상 부과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상습’ 불법스패머 과태료 부과 대상 총 214건 중 전액징수는 단 1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부과액은 65억 원, 수납액은 3억3000만원으로 징수율 역시 5%에 불과했다. 2014년 8월 기준, 전체 징수율 38.5%보다 턱 없이 낮다.불범스팸 과태료 부과업무는 중앙전파관리소가 2008년 7월부터 방통위로부터 위탁받아 수행중이지만, 매년 급증하는 미수납액과 낮은 징수율 문제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홍 의원은 “수차례 지적을 받았음에도 올해 8월 기준 미납액만 1045억 원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6년간 전액징수가 단 1건이라는 건 방통위와 중앙전파관리소가 과연 징수 의지가 있었는지, 아니 징수를 포기 한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반도체 나노입자의 형상과 구조, 성질 등의 내용을 담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됐다.LED(발광다이오드) 신호등에 사용되는 물질을 비롯해 50여종의 나노입자에 대한 성질이 포함돼 있어 LED신호등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리는 기술개발 등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강대임)은 나노소재평가센터 김용성 박사 연구팀이 나노입자의 구조를 알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나노입자의 형상과 구조, 성질 등의 자료를 축적한 데이터베이스(http://npdb.kriss.re.kr)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데이터베이스화 된 나노입자 물질은 질화갈륨(GaN)과 산화아연(ZnO), 카드뮴설파이드(CdS) 등 모두 50여 종이다.나노입자는 형상에 변화를 줄 경우 성질도 크게 달라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나노입자의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수천분의 1에 해당할 만큼 작아 나노입자를 얻거나 원하는 성질을 얻기 위해 형상을 변형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연구팀은 나노입자의 성질을 파악하기 위해 나노입자의 구조를 알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질화갈륨(GaN) 등의 나노입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에 따라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다음카카오 신주가 7조원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다.다음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13만3800원에 거래되며 7조5681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시총(4조4575억원)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최세훈 다음카카오 대표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다음카카오 합병상장 기념식'에서 "다음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몸집이지만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코스닥시장에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 계속 있기로 했다"며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해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최 대표는 '사이버 사찰' 논란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이용자들과 투자자들이 걱정없이 다음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그는 "이용자들이 불편하게 느낀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유저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다음카카오 같은 첨단기술 우량기업의 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11월1일 이후 고속도로 통행료를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입수한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 '2014년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검토'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기재부에 도로건설 증가 및 요금동결에 따라 악화된 한국도로공사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 통행료 4.9% 이상 인상을 요청했다.김학송 도공 사장은 8일 국정감사에서 고속도로 국고 지원 비율 축소(10%)로 매년 부채 2300억원 추가 발생 등을 이유로 7% 인상을 요구했다.국토부는 인상과 관련해 노선 노후화와 관리구간 연장 등으로 총비용은 증가한 반면 통행료 수입증가는 미비해 매년 부족액이 발생한다는 이유를 들었다.국토부가 추산한 총비용(영업이용+이자비용+일상 도로개량)은 4조1600억원, 총수입(통행료 수입+ 영업외 수익)은 3조4300억원으로 6600억원이 부족하다.인상은 수도권 등 단거리 이용자를 감안해 기본요금은 동결하고 주행요금을 7.2% 올리는 식으로 이뤄진다.통행료 기본요금은 폐쇄식 고속도로 900원, 개방식 고속도로 720원이다. 주행요금은 소형(1종) 기준 1㎞당 41.4원에서 44.4원으로 3원 올라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청소년들이 허술한 개인인증시스템으로 인해 성인전화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휴대폰 개통 시 등록한 생년월일 6자리만 누르면 060서비스에 접속이 가능하다.060서비스는 1분에 1200원의 이용료가 청구되는 유료 서비스. 성인 서비스여서 청소년은 이용이 금지돼 있다. 060서비스는 성매매, 음란전화 영업 등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청소년은 생년월일이 아닌 다른 번호를 입력해도 060서비스에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증시스템이 허술한 것은 060서비스 뿐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2만5000개에 달하는 성인 서비스 번호 중 2만개 이상의 인증 시스템이 허술했다.이 때문에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8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성인 서비스 사업자는 주민번호가 아닌 휴대전화,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 번호인 '마이핀'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사업자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고 있다.한편 성인서비스 200여곳의 한해 매출은 1000억원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오는 31일 국내 상륙한다.애플은 14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한국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유럽, 아시아,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7일에는 중국, 인도, 모나코에서 출시되며, 23일에는 이스라엘, 24일에는 체코공화국, 프랑스령 서인도제도, 그린란드, 몰타, 폴란드, 레위니옹제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출시된다. 이어 30일에는 바레인, 쿠웨이트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상륙한다.31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알바니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괌, 헝가리, 아이슬란드, 코소보, 멕시코 등 23개국에서 출시된다.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총 69개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연내에는 115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의 아이폰 출시 국가 수 확대다.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4.7인치,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2세대 64비트 데스크톱급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과 전원 효율성을 높였고, 애플의 자체 개발 A8 칩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