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출연연이 지난 3년간 받은 사이버 공격이 총 3883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미래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관 출연연구기관(총 25개)이 총 3883건의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해킹유형을 살펴보면 웜 바이러스 공격이 385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유지 악용 시도(12건), 자료훼손·유출 시도(5건), 홈페이지 위·변조 시도(8건), 서비스거부 공격 시도(3건) 등이 뒤따랐다.25개 출연연 중 해킹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으로 총 542건의 침입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각각 471회, 313회로 뒤를 이었다.조 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원은 태양광 에너지, 수소 에너지 등 첨단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기관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우리나라 정보, 전자, 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관들이 보유한 첨단기술이 유출될 경우 이는 단순한 해킹사고가 아니라 국가 기간 기술 유출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정부 재정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수익사업이 오히려 국민의 혈세를 탕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의원이 10일 공개한 농어촌공사 국감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투입한 예산은 5344억에 달한다. 하지만 회수금액은 1508억원으로 전체 34%에 불과했다.농어촌공사는 자체 수익사업으로 ▲새만금사업 ▲산업단지 조성 ▲유휴부동산 활용 ▲저수 지 수변개발 ▲전원마을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총 93개사업을 전개했다.새만금사업의 경우 2423억원을 투입, 전체 개발면적 1870ha 중 1013ha를 올해 완공했지만 회수율은 17.7%(429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또한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미분양에 따른 회수율이 투자액 997억원의 21.7%(212억원)에 그쳤다.아울러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은 투입액 50억원 중 6억원(회수율 12%)만 회수됐다.신 의원은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수익은 내지 못하고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의 글로벌 저성장기조를 극복하는데 한국이 선두주자가 되겠디"고 공언했다.최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From Resilience to Breakthrough(회복에서 도약으로)'란 제하의 발표를 통해 확대균형에 대한 새경제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쉬와츠만 블랙스톤 그룹 회장 등 한국경제에 관심있는 해외투자자 및 글로벌 금융회사 거물급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투자둔화로 축소균형 우려가 있다"며 "한국경제도 상대적으로 견조하나 글로벌 저성장 우려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진단했다.이에따라 한국의 새 경제팀은 축소균형에서 확대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가계소득 선순환구조 구축 ▲분위기 일신을 위한 확장적 거시정책 ▲중장기 경제체질 개선 노력 지속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그는 "한국이 세계경제의 국면전환기마다 가장 빠르게 적응해왔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했다.프리젠테이션이 끝난후 질의응답시간에서도 최 부총리는 선진국 양적완화와 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국인으로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내국인 투자자인 이른바 '검은머리 외국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감시대상 목록(Watch List )'를 만들어 활용한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는 내국인이 증권 취득을 목적으로 해외 법인 명의의 외국인 투자자로 등록할 경우 금융당국이 이를 거부·취소할 수 있게 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위장 외국인 투자자 혐의자들을 가려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 후 감시대상 목록을 만들었다.만약 감시 과정에서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추정될 경우 금감원이 해당자에 대해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추가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거짓자료를 제출할 때 외국인 투자자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이전에는 위장 외국인 투자자를 확인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었고 외국인들의 투자 활동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위장 외국인 투자자 혐의자를 가려낼 수 있는 '표출 모델'을 개발해 가동 중이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감시대상 목록을 통해 파악한 혐의자는 전체 외국인의 1%도 안 된다"고 말했다.이는 외국인 투자자로 위장한 내국인이 국내 주식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사이버 검열’ 논란으로 대거 이탈자가 발생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해 한국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이용자가 일주일 사이 167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9일 랭키닷컴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의 9월 셋째주(9월 21~27일) 하루평균 이용자 수는 2646만 명이었으나 9월 넷째 주(9월 28일~10월 4일)에 2605만 명으로 감소했다. 라인, 네이트온, 마이피플, 챗온 등 국내 모바일 메신저를 포함하면 167만 명의 사용이 줄었다.한국서비스 이용자 이탈과 반대로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9월 셋째 주 하루 평균 2만5458명이 사용한 것에 비해 9월 넷째 주에는 52만1903명으로 2주 사이 20배 이상 사용자가 늘었다.국내 1, 2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사실상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라인과 다음카카오 카카오톡는 전고점 대비 각각 9.4%, 14% 하락했다. 전병헌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말로는 창조경제를 외치지만, 실제 창조경제의 중심인 ICT 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역대 최하 수준”이라며 “정부 역시 잘못된 정책·카카오톡 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화장품과 제약, 바이오 등 해외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하는 우리 업체 10곳 중 8곳이 나고야 의정서의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고야 의정서란 생물유전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도록 하는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12일 발효를 앞두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해외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업체 30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무려 59.3% 가 나고야 의정서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응답자의 27.3%는 '들어본 적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고 답해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해외 유전자원 조달처를 다양화하거나 대체재 사용 및 개발 등과 같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업체는 5%에 불과했다.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 중 68%가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답변,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국내 바이오업계는 로열티 지불 등 최소 136억원에서 최대 639억원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장현숙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부적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자 관련 인력, 예산 등이 매우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지역소비자행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의 소비자행정 예산은 총 27억7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시·도별로 계산하면 평균 1억7300만원에 불과한 수준이다.지난 2012년 예산(33억8000만원)보다도 16.9%(6억1000만원)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시·도 소비자행정 예산의 46.6%는 지역 소비자단체 지원금으로 쓰이는 상황이라 자체 사업 예산은 1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현재 16개 시·도의 소비자 행정담당자는 임기제(16명)과 행정직(25명) 공무원을 합쳐 총 41명으로 평균 2.6명에 불과하다. 업무 특성을 감안하면 임기제 직원 1명이 지역의 소비자 업무를 모두 맡고 있는 격이다. 소비자원은 "지자체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앙 단위기관과의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기관과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가칭)지역소비자보호 협의회' 구성을 각 시·도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무인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25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의 해상 비즈니스 분야 임무시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틸트로터 무인기는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시 프로펠러를 전진방향으로 회전함으로써 고속 비행이 가능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틸트로터 무인기 해상운용 핵심기술개발 과제' 등을 추진한 뒤 원양 어군탐지용 무인기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양조업에서는 어군탐지를 위해 유인헬기를 활용하고 있지만 기종 노후화로 인명사고 위험이 높고, 장기출항 등 열악한 조업 환경으로 조종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유인헬기 대신 무인기를 어군탐지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양 어군탐지, 불법어로감시, 군 정찰용 등 국내외 틸트로터 무인기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 민간 무인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인기는 비행제어, 통신 등 IT 기술이 5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6개월 이하 영아들이 먹는 분유의 상당수가 하루 나트륨 섭취량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주장에 대해 학계와 업계가 관련 기준을 잘못 이해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9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에서 0~6개월 영아 대상으로 판매되는 상위 4개 유업체의 분유 제품을 분석한 결과, 27개 제품에서 0~6개월 영아의 1일 나트륨 충분섭취량(0~5개월 영아 기준 120m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3개 제품의 0~1·2개월 영아용 분유만 일일 나트륨 충분섭취량을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을 구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수치로 한국영양학회가 산정한다.인재근 의원은 "영아 때 먹는 분유부터 짠 맛에 길들여진다면 식습관을 개선하기 힘들 것"이라며 "분유도 나트륨 함량에 대한 정확한 지침을 만들어 나트륨 저감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는 판매 중인 분유 속 나트륨 함량이 모유와 비슷하다며 나트륨의 순기능을 강조했다.박승용 회장은 "우리나라 조제분유는 모유화를 전제로 종합적인 영양균형을 맞추어 생산되고 있다"며 "나트륨은 우리 혈관내에서 산과 알칼리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신경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8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실시하리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폭 상승함으로써 하루 전의 대폭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았다.다우존스 지수는 274.83포인트(1.6%)가 올라 1만6994.22로 마침으로써 전날 잃은 273포인트를 만회했다.SP 500 지수도 33.79포인트(1.8%)가 올라 1968.89로, 나스닥 지수는 83.39포인트(1.9%)가 올라 4468.59로 마감했다.이 3개 지수가 모두 2014년 들어 최대의 1일 상승을 기록했다.최근 들어 미국 증시는 심한 요동을 겪어 다우 지수의 경우 지난 10일 간의 거래에서 5일이 200포인트 이상의 등락을 보였다. 올들어 이 지수가 200포인트의 등락을 보인 날은 도합 10일이다.이날 증시도 마감 2시간 전까지 등락을 거듭하다가 Fed가 회의록을 발표함으로써 오름세를 탔다.이 회의록은 Fed가 저금리의 시한을 설정하지 않은 채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나 인플레 등이 적절한 경우에만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현재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어둡기만 한 세계 경제의 한 밝은 점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유럽 경제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주식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가격제한폭 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달 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요청으로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주식시장 활성화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잘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금융위가 증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수급불안을 개선해 증시의 활력을 높이면 소비가 늘고 기업 투자가 살아나는 등 경기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9일 "이달 중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정감사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이달 말께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발전방안에는 내년 4월께 코스피와 코스닥의 일일 가격변동폭을 현행 15%에서 30%로 일시에 확대하는 내용과 이를 위한 세부 방안이 담길 예정"이라며 "이 외에 주식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공공기관을 제제키로 결정하자 강원랜드 등 7개 공공기관들이 노사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이달 7일 한국수력원자력, 강원랜드, 코레일, 한국전력기술, 수출입은행, 인천국제공항, 부산대병원 등 7개 공공기관의 임원들을 불러 오는 10일까지 공공기관 정상화계획 관련한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요청했다.코레일과 한국전력기술은 방만경영개선에 대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나머지 5개 공공기관은 검증과정에서 방만경영 우려가 있는 항목이 드러남에 따라 다시 합의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들 공공기관은 적극적으로 노사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서둘러 정상화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조석 사장을 중심으로 노조와의 접촉 빈도를 늘리고 있다. 한수원은 정상화 계획을 제때 제출했지만 검증과정에서 ▲질병 결근시 임금지급 ▲규정된 휴가외 회사가 인정하는 별도 휴가 문제 등 일부 조항을 개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한수원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기한을 맞추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강원랜드는 검증과정에서 16개 항목을 추가로 지적받았다.하지만 강원랜드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소비자들이 사용치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 잔액이 올 8월말 현재 2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씨·현대·국민·신한 등 20개 카드사의 미사용 포인트 잔액은 올 8월 말 현재 2조1928억원에 달했다.미사용 포인트는 소비자가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얻은 포인트 중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상당부분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카드사별 포인트 규모를 보면 현대카드가 6273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카드 4233억원 ▲삼성카드 2463억원 ▲KB국민카드 1555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연간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포인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올 8월까지 소멸된 금액만 907억6900여만원에 달했다. 포인트 소멸액의 경우 삼성카드가 올해 8월까지 162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상규 의원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포인트가 카드사 수익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며 "포인트 유효기간 폐지, 포인트를 교차해 쓸 수 있는 '포인트 공동사용' 제도 등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